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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구 산복도로, 개통 6년만에?…무슨 문제 있었나
부산 서구 산복도로, 추석 연휴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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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산 서구 산복도로 일부가 붕괴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 서구 산복도로는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50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 재개발 7구역 뒤편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산복도로 일부가 내려앉았다.

부산 서구 산복도로 일부 유실로 인해 서구 전지역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전봇대 2개가 넘어져 변압기가 터지면서 주변 900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이 복구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840여 가구에 전력공급을 정상화했지만 나머지 60가구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추석 연휴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 서구 산복도로 사고로 인해 경찰서 등 관공서 전화도 먹통이 되면서 치안, 사고 대처 등에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도로 추가 붕괴를 우려, 인근 주민 10명을 대피시키고 왕복 2차선 산복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서구 산복도로는 지난 2010년 12월 개통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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