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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세월호 조작" 발표에 다시 떠오른 또다른 조작 의혹은
임종석 비서실장 밝힌 '세월호 보고 조작' 파장 어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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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세월호 보고 시간이 조작됐다는 자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12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세월호 사고 6개월 뒤 최초 상황보고 시점을 9시 30분에서 10시로 조작했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발표에 여론은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wise**** 이런 천인공노할 놈들!!! 세월호에서 죽어간 어린 영혼들이 두렵지 않으냐? 천벌을 받을 거다!!! 저주를 받아라!!” “leej**** 세월호 조작 의혹,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nagi**** 놀랍다...사후에 위기관리 메뉴얼을 바뀌다니...콘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바꿔?...참 놀랍다 놀라워” “lest**** 세월호 관련되서는 모든 것이 밝혀져야만 한다!!!우리나라 정부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놈들의 대가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문재인 정부 너무나 잘해주고 있으니 믿고 기다립니다” 는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태를 비단 한 부분의 책임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부 네티즌들은 “aula**** 11시가 되어서, 언론에서 세월호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터트리고 있었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396s**** 세월호는 언론도 큰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박통만 뭐라 할게 아니다. 세월호 침몰당시 실시간뉴스분석해보면 , 언론도 개판오분전이었다. 사실확인도 거치지 않은채, 세월호 침몰 전원구조, 오보성 기사를 내보낸, 그들도 자유로울수 없다, 어쩌면 예상됐던 사고라고 볼수 있고, 진짜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지” “hijs**** 세월호 정말 가슴 아픈일이죠 근데 지금 더 큰 일들이 있지않나요 언제까지 세월호만 파고드실건지 다른곳도 보시고 북한핵으로 인해 불안한 저희 시민들도 봐주세요” 라는 등 의견을 내놨다.

한편 임종석 비서실장이 밝힌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으로 인해 지난 2014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제기한 세월호-진도VTS 교신내용 조작 의혹도 다시 떠올랐다.

당시 현직 관제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와 진도 VTS 교신내용과 관련 “우리는 깜짝 놀랐다. 너무 그 (공개된 교신 내용) 녹음된 상태가 안좋았다”며 “원래 초단파 무선통신 이라는 것은 FM방송 주파수와 거의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하게 들린다”며 의혹을 가진 이유를 밝혔다.

소리공학 연구소장인 배명진 교수 역시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것과 관련 “뒤에 나오는 소리가 울림이 없이 정상적으로 제대로 나올수가 없다. (소리를)덮어씌운다든가 아니면 두 개가 혼합이 된다든가 이렇게 해서 의도적으로 편집이 됐을 가능성이 의심스럽다 이렇게 볼수가 있죠”라고 의문을 드러낸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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