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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트 핫100] 민서 '좋아', 워너원 밀어낸 윤종신의 이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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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좋니’로 올 한해 차트를 강타했던 윤종신이 여자버전 ‘좋아’로 또 한번 차트를 휩쓸었다. 신예 민서와 함께 이룬 쾌거다.

민서의 ‘좋아’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이별 후 여자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윤종신X민서 ‘좋아’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발매 돼 다음날 실시간차트 4곳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17일 오전 기준 멜론, 지니, 엠넷, 소리바다, 몽키3, 벅스, 네이버, 올레뮤직 등 8개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했다.

‘좋아’의 등장에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나흘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워너원의 ‘뷰티풀’은 2위로 밀려났다. 또한 16일 발매된 소유X성시경의 ‘뻔한 이별’이 발매와 동시에 올레뮤직, 몽키3,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등 7곳에서 2위에 안착하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멜로망스 ‘선물’이 한 달여 째 차트 5위권 안에 머물고 있고, 어반자카파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도 열흘간 여러 차트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발매된 윤종신 ‘좋니’가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8개 실시간차트 10위권 안팎에 머물면서 장기 집권 중이다. 이번 민서의 ‘좋아’와 시너지를 이루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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