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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의 밤’X에픽하이, 콜라보 뮤비 티저 공개…‘스토리텔러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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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기억의 밤’과 에픽하이가 만났다.

17일 영화 ‘이거의 밤’ 측은 에픽하이’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사이트를 점령한 ‘에픽하이’의 9집 ‘위브 돈 섬씽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10번째 트랙 ‘개화(開花)’와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복귀작 ‘기억의 밤’의 강렬한 만남을 예고한다. 타블로는 “’개화(開花) 라는 곡은 ‘기억의 밤’처럼 무언가를 추적하는 듯한 스릴러 적인 이미지가 연상되면서도, 귀를 기울이면 가슴으로는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의 이미지들과 노래가 만나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기억의 밤’과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장항준 감독 역시 “’개화(開花)’를 처음 듣고 귀가 번쩍 트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련하면서도 슬픈 듯한 느낌이 ‘기억의 밤’과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에픽하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노트북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장항준 감독과 노트에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 타블로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독창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창조하며 인정 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과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이자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로 주목 받는 에픽하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이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억의 밤’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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