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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기안84, 예언 적중한 6년전 인연은 무엇?
'나 혼자 산다' 11주만 방송재개
'나 혼자 산다' 박나래X기안84 6년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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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안84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가 11주만에 방송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파업으로 중단됐던 바. 다시 시작된 방송의 재미는 기안84와 박나래가 열었다.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박나래는 기안84 친구 김충재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기안84와 박나래는 6년전인 2011년에 한 차례 얽힌 적 있어 눈길을 끈다.

2011년 기안84는 '개그콘서트'의 '패션 넘버5'에 대해 의혹을 드러냈다. 기안84는 트위터를 통해 "개콘 패션 no 5 봤다. 이게 패러디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건데. 그분들도 돈벌면서 하는 일인데. 뭐 애매하다. 중요한건 기분은 안 좋네"라고 콘셉트, 구성 등에 의혹을 제기했다. 기안84의 말에 '개그콘서트' 감독까지 나서 "패러디로 봐주면 영광" "'패션왕'이 더 재밌다"는 등 표절 의혹 진화에 나섰다. 특히 코너를 이끌어가는 박나래, 장도연, 허안나도 기안84에 메시지를 전했던 터다.

문제의 '패션넘버5'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박나래와 장도연이 서로의 패션을 평가하는 모습을 본 허안나의 제의로 탄생하게 된 코너라는 설명이었다. 특히 당시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기안84의 표절 의혹에 대해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면서 “감독님이 ‘패션왕’보시고 우리보다 재밌다고 인정하셨다. 작가님의 오해가 풀린 만큼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로부터 5년여 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난 박나래와 기안84는 서로가 윈윈하는 예능감과 케미로 웃음을 안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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