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배우 박나예가 OCN ‘그 남자 오수’에서 김소은의 친동생 역할로 발탁됐다.

소속사 펠릭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박나예가 OCN 새 월화드라마 ‘그 남자 오수’의 18세 고등학생 서수정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 남자 오수’는 20대 청춘들의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청춘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꽃가루가 누군가의 연애에 개입하면서 애틋한 멜로와 격렬한 액션 등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박나예가 연기하는 서수정은 서유리(김소은 분)의 동생으로 귀여운 말썽꾸러기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언니를 생각하는 동생이며 친구들과 우정이 두텁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다. ‘그 남자 오수’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 OCN에서 내년 3월 첫 방송된다.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한 박나예는 드라마 ‘그 남자 오수’를 통해 새해 활동을 시작하며 영화 출연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나예는 “극중 서수정은 실제로 저와 많이 닮은 성격이어서 연기가 너무 재밌고 즐겁다”며 “신인이지만 대중들에게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