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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프라이데이 맞은 아마존 특별 서비스, 논란된 이유는?
블랙프라이데이는 택배 도둑들의 특수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아마존 특별 서비스 했지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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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인터넷 최대 쇼핑몰 아마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염두에 두고 특별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집앞에 놓인 택배를 훔쳐가는 택배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가 도둑들의 특수로 꼽혔기 때문. 미국에선 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 등 기간을 포함해 매년 1100만 개 택배가 도난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마존은 도둑을 막는 보안장치를 마련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아마존 광고에서 배달원이 외출 중인 주인에게 스마트폰으로 연락하고 집주인이 비밀번호를 전송하면 배달원은 문을 열고 물건을 놓고 나온다.

아마존이 미국 내 3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 키'라는 배달보안장치는 비밀번호는 단 한 번만 열리는 일회용 번호이고 배달과정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전송된다. 이에 대해 아마존 부사장은 "고객들도 택배가 안전한 장소에 배달되는 걸 좋아하게 될 겁니다"라고 자신했지만 아마존 고객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특히 전용키를 설치하려면 30만 원 정도 돈이 들고 낯선 이를 집안에 들이는데 거부감이 커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마련한 서비스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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