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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대법원장-이진성 헌재소장이 전한 무술년 2018년 새해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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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헌재소장 김명수 대법원장(사진=YTN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재소장이 2018년 새해인사말을 전했다.

29일 김 대법원장은 "국민의 신뢰 없이는 사법부가 존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2018년 새해에는 사법부 혁신의 새로운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변화와 혁신의 과정도 모두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성 헌재소장도 신년사를 전했다. 이 헌재소장은 “무술년은 1987년 민주화항쟁의 옥동자인 헌재가 태어난 지 서른살이 되는 해"라며 ”국민이 주인인 헌재는 지난 30년 동안 헌법의 규범력을 확보하고 법치주의 원칙이 뿌리내리도록 애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직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고 결정함으로써 민주주의 제도만으로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상황을 해소하고 법에 의한 정치권력의 교체를 이뤄내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령에 근거한 차별대우 때문에 억울할 때, 국가에 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 냉담한 대답이 돌아올 때, 혼자만의 용기로는 벗어날 수 없는 제도적 굴레에 묶여 답답할 때, 주저 말고 헌재 문을 두드려 달라"며 "국민들의 손을 잡아드리고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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