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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마스크, KF 수치 ‘역효과’ 조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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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사진=엄지의 제왕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미세먼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선 자신에게 딱 맞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전문의는 "자외선 차단제에 SPF 지수가 있는 것처럼 마스크에도 식약처가 인증한 KF 수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KF 수치 80은 미세먼지를 약 80% 차단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미세먼지 차단 시에는 KF 수치 94, 99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치에 대한 경고도 했다. 전문의는 "KF 99 마스크는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에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무조건 KF 수치가 높은 것이 좋은 마스크는 아니다"며 "수치별로 본인에게 적합한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다. 특히 몸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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