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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말이 정답" 송영길 의원이 확신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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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 과정에서 세 번의 고비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접 성명서를 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는 것.

같은 날 방송된 YTN라디오 '신유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이와 관련한 이슈를 다뤘다.

방송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처럼 스스로 자기가 뭔가 정치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송영길은 "정두언 전 의원의 말이 정답이라고 본다. 정두언 의원의 인터뷰를 보니까 ‘김희중이 가서 진술한 것으로 게임이 끝났다’ 이런 표현을 썼다. 그 김희중이란 사람은 집사 중의 집사이고 성골집사다.지금까지 20년 넘도록 MB를 측근에서 보좌했으며 김백준보다 더 측근 중의 측근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영길은 "내가 김희중과 아주 가까운 사람과 어제 통화를 했는데, 이 문제가 하나씩 밝혀질 걸로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 정두언의 말 대로 이뤄질 것임을 주장했다.

한편 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과정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의 고비가 세 번 있었다. 아주 경천동지할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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