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얼터드 카본’ 조엘 킨나만이 원작과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프로듀서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에서 “원작이 매력적이었던 점은 새로운 기술이 진화하면서 삶의 방식의 바뀐다는 것이었다. ai가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와 굉장히 친한데 원작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을 좀 더 심화시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엘 킨다만은 “내가 생각하기엔 코바치와 릴린이 여동생의 관계로 나오는데 원작과 다르다.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풍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원작보다 여성적인 관점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월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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