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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거탑이 돌아왔다, 결방 불만 잠재운 힘
- 하얀거탑, 리마스터링해 재방송
- 11년 전 드라마 '하얀거탑', 여전한 인기로 명작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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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사진=하얀거탑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하얀거탑'이 11년 만에 재방송됐다.

MBC는 파업의 여파를 이유로 7주간 월화, 수목극 결방을 결정했다. 재정비 단계가 될 이 기간에는 리마스터링 버전의 드라마 '하얀거탑'이 방영된다.
'하얀거탑'은 2007년 첫 방송된 의학드라마로 여전히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지난 22일 전파를 탄 '하얀거탑'은 4%대를 웃도는 시청률을 내며 기존 신작에 뒤지지 않는 결과를 내고 있다.

이는 '하얀거탑'이 '명작'이라는 근거가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관심을 받을 만한 작품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하얀거탑'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다. 김명민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특별수사' 캐스팅이 된 계기로 '하얀거탑'에서의 연기를 꼽으며 "집에 아직도 수술도구가 있다"며 '하얀거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민 역시 같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하얀거탑'의 힘은 배우들의 바지까지 걷어 주는 안판석 PD의 겸손한 자세에 있다"며 "남자옷을 입고 촬영을 하다 다리가 이상해 돌아보니 안PD가 바지를 걷어주고 있더라. 이번 작품에 정이 안 갈 수가 없다"고 촬영장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파업 여파로 인한 결방에 대한 불만보다 '하얀거탑'을 다시 본다는 감격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lees**** 오리지날자체가 명작인데 뭐." "miju**** 하얀거탑,연애시대 두작품은 다시 방송 할 만하다" "cosm**** 레전드지. 일단 원작부터가 엄청나지. 리메이크의 조은예이고. 그리고 김명민이 진정한 배우가 된게 바로 하얀거탑이다. 한자와 나오키나 키노의 여행 같은거 라이센스 해도 조을듯." "rnfl**** 뻔한 러브라인 정말 지겹다하얀거탑 같은 명작은 이제 없는건가" "v200**** 본방으로 시청을 못하고 휴대폰으로 시청한 1인 다시 봐도 재미있고 화면이 정말 좋긴 좋더라 깨끗한 느낌 11년 전에도 열심히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 배우님들도 젊고 감회가 새로우실듯 다시보는 저도 감회가 새롭고 드라마 줄거리를 알고 보니 그것도 이상하고 열연과 누구하나 발연기 없는 재미나게 봤습니다 역시 웰메이드 하얀거탑"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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