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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공연 어때?] 지친 일상 달래주는 공연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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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쳇바퀴 돌 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몸도 마음도 쉬지 못하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마저도 손쉽게 결정하긴 어렵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게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연들이 준비돼있다. 감동과 웃음이 있어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뮤지컬과 연극 5선을 꼽아봤다.

■ 뮤지컬 ‘킹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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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는 주인공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흥 넘치는 퍼포먼스와 깊은 울림을 주는 감동 넘치는 드라마가 조화롭다. 등장만으로도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정성화, 최재림,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등이 출연하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오는 4월 1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 150분.

■ 뮤지컬 ‘넌센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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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2’는 호보켄 음악회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1994년 초연된 작품에 드라마와 음악을 보강해 극의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음악은 대중적인 요소에 화려하고 경쾌한 곡으로 재구성돼 공연의 맛을 더한다.

이소유, 곽유림, 김의신, 진아라, 신미연, 김자미, 김세아, 노현희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오는 2월 25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 110분.

■ 뮤지컬 ‘라트라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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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동명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교계의 꽃이었던 비올레타가 남긴 유품을 두고 벌어지는 경매쇼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에 맞는 자막을 제공해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빠지게 한다.

강가연, 김민주, 구원모, 안규남, 김정현, 김구경, 민대식, 변은지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오는 3월 25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 90분.

■ 연극 ‘더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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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더 헬멧’은 ‘하얀 헬멧’을 키워드로 대한민국 서울과 시리아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누어지며 서로 다른 극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4개의 대본으로 4개의 공연을 선보이는 독특한 구성으로 하나의 사건과 스토리를 두고 서로 다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이석준, 정원조, 양소민, 이호영, 정연, 김도빈, 손지윤, 이정수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 70분.

■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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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폐업 위기에 놓인 헬스클럽에서 만나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인물들 서로 간 복잡미묘한 관계와 여자들의 심리를 유쾌하게 표현한 로맨틱 코미디다. 꽉 찬 무대 위 연극과 운동이 결합된 색다른 구성이 관전포인트다.

정성일, 최지영, 김주일, 강현아, 박가령, 우가은, 이국선, 남고은 등이 출연하며 서울 익스트림씨어터 3관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 100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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