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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잘하는 법, 뇌훈련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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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책표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스스로의 힘으로 영어의 벽을 넘어선 한 의사가 영어 뇌를 만드는 도서를 출간한다.

신경과 전문의 류상호는 IQ 109, 평범한 두뇌의 소유자다. 저자는 내신 6등급 성적으로 6번의 대학입시 도전 끝에 의과대학에 들어가 신경과 전문의가 되는 데 성공한다. 서른이 넘은 어느 날, 저자는 영어공부를 하겠다 결심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영어 전문 방송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생방송에 수년간 고정 출연하게 된다.

그 노하우를 집약해 펼쳐낸 ‘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는 저자의 영어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다. 영어학원 등록이나 해외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혼자 공부한 저자는 이 책에서 영어공부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고 이해하기 그리고 영어 울렁증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신경과 의사의 특성을 살려 저자는 자신의 뇌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가 뇌를 단련시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누구든 나이에 상관없이 원어민처럼 유창한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는 저자의 설득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또 저자는 다들 말하기를 주저하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문제점들을 향해 신경과의사로서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진다.

‘신경과의사의 영어뇌만들기’는 단지 영어를 잘하는 노하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의 삶을 비(非)건강에서 건강으로 회복시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삶의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뇌를 ‘부정’이 아닌 ‘긍정’의 뇌로 바꿀 때 아름다운 삶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세상을 잘 살아가는 뇌를 만드는 방법이 영어통 신경과의사의 경험을 통해 전달된다. 오는 11일 출간. 류상효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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