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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진 발생, 경북 지역 지진이 위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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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포항 지진 발생, 규모 2.9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경북 포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해 화제인 가운데 유시민의 지난 발언이 이목을 모은다.

유시민은 지난 2016년 '썰전'에서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한 국민안전처의 늑장대응 논란에 대해 다루면서 경주, 포항 등 경북 지역 지진의 위험성을 알린 바 있다.

유시민은 2012년 기상청 지진 관련 연구결과기록을 토대로 "'한반도 역사지진기록'으로 역사사료들을 토대로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약 1900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을 연구한 자료다"면서 "가장 큰 지진이 신라시대 경주에서 발생했다. 그 다음이 조선시대 한양에서 발생한 진도 7정도의 지진인데 이 기록들을 보면 경주 근처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그런데 이 지역에 원전만 10여기에 달한다"고 위험성을 알리며 "특히 부산 기장 고리원전 근처에는 380만명이 산다. 모두 피폭 대상인 셈인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원책 역시 "더욱이 그쪽에는 매립지 위에 지은 초고층 아파트들도 많다"면서 "80층 초고층 아파트는 평소에도 흔들리는데 이번 지진 때 안에 있는 기물들이 너무 흔들려서 공포감에 수십층 계단을 걸어내려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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