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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이 또?…어쩔 수 없는 비정상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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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제주공항 활주로 일부가 폐쇄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오후 12시15분경부터 45분까지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폐쇄됐다.

제주공항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을 위해 공항 운영이 중단된 것.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운영 재개는 1시 이후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서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공항 운항 계획인 항공기는 총 415편이다.

6일 대한항공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한항공운항정보 2월6일(화요일) #제주 #광주 등 남부지방 공항에 운항사정으로 인한 결항/지연이 예상됩니다. 해당 노선 이용 고객님께서는 운항정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고 확인을 요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윈드시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트위터에 따르면 2016년 1월 폭설 이후 제설 장비와 시설을 보강하긴 했지만 제주공항은 교통량이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가능한 주활주로가 1개여서 눈이 오는 경우 활주로 운영을 중지하고 제설 작업을 해야 한다. 최근 이례적인 기상 상황으로 인해 비정상 운항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금 나흘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해안동에 99.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제주 내륙과 울릉도에는 최고 30cm, 제주 해안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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