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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옥이 말한 文, 우리 모르는데서 北과 대화한다?

- 정태옥, CBS 김현정 뉴스쇼 출연
- 정태옥 설날 이후 민심과 함께 북한관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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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정책을 언급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심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정태옥 대변인은 "이번 올림픽 때에 북한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너무 저자세를 보인 건 아닌가 이런 측면 하나하고 또 지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 좀 성급하다 이런 느낌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태옥 대변인은 "거기까지가 민심이고 제가 생각하기는 정상회담을 어제 갑자기 대통령께서 속도 조절을 이야기했는데..."라고 말했고, 김현정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아라' 이런 말씀을 했다"라며 말을 받았다.

정태옥 대변인은 "그렇게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 항상 이리 말을 쉽게 바꾼다. 옛날 작년에도 북한이 미사일 화성14호이었나, 쏘고 나니까 국제적 공조해서 강력하게 제재와 압박을 하겠다고 해 놓고 그다음부터 나흘 후인가 '신베를린 선언'에서 엄청난 대북 유화정책을 발표하고 그랬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정태옥 대변인은 "북한하고 우리가 모르는 데서 아마 대화를 하고 있을 거다. 그렇게 되는데 그게 아마 북한의 요구조건이 워낙 강하니까, 아마 좀 속도 조절을 하고. 말로는 그렇게 하고 실제로는 다른 협상을 엄청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는 어떤 정보가 있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태옥 대변인은 말바꾸기와 속도조절과 연관성에 대해 "실제로는 엄청나게 속도를 내고 있는 거다. 있는데 국민들한테 이야기할 때는 속도 조절이라고 이야기해 놓고 실제로는 아마 정상회담을 서두르기 위해서 엄청난 협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의심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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