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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철기 감독 한달 전 발언만 해도…또 도마 위?
백철기 감독 "내 책임" 노선영 언급은 미스?
백철기 감독 1월, 노선영 사태 때도 …
백철기 감독의 의지가 낳은 결과는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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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철기 감독=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백철기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여자 팀추월 경기 과정과 결과가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철기 감독은 이 과정에서 노선영 선수를 언급하면서 일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백철기 감독이 노선영이 평창 불발 사태를 겪은 후 가진 인터뷰 내용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백철기 감독은 지난 1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도 "모든 게 내 책임"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철기 감독은 "본인이 가장 힘들고 심란할 텐데, 연락이 닿는 대로 직접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다독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백철기 감독은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전하면서 "팀을 잘 추스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논란만 남았다. 게다가 기자회견 후 백철기 감독에게까지 불똥이 튄 분위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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