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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나쁨'에 초미세먼지까지, 몸속 스며들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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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지속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 수준인 정도의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다가는 큰 신체적 이상을 느낄 수있다.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된다. 반면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 정도인 10μm 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어 위험하다.

만일 미세먼지의 농도와 성분이 동일하다면 입자크기가 더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미세먼지는 입자크기가 더 작으므로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지난 23일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그럼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한편 24일 날씨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온도를 보이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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