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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폐쇄, 현지 여행객·예약 여행객들의 '현실비판' 눈길
보라카이, 5일 필리핀 정부 폐쇄 발표
보라카이 폐쇄 '가짜뉴스' 성토도?
보라카이 폐쇄 원인 환경, 실제 목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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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보라카이 폐쇄가 결국 확정됐다.

보라카이 폐쇄는 줄곧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필리핀 정부는 5일에서야 보라카이 폐쇄를 확정했다.

보라카이 폐쇄 문제는 쉽게 결정되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혼란이 컸다. 보라카이 폐쇄 소식이 들려오자 한 여행 업계는 "결정난 바 없다"면서 "언론사의 가짜뉴스"라고 못박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보라카이 폐쇄를 두고 여행객들의 혼란은 더욱 컸던 상황이다.

5일 보라카이를 폐쇄한다는 필리핀 정부 발표가 나자 보라카이 여행객과 현지 여행객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객들이 보라카이 폐쇄 원인이 된 환경오염에 대해 전하는 글은 보라카이 폐쇄 상황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썬댄**** 이런 거 물어보기가 좀 그런데 비치 녹조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탈났**** 3은 물에 들어가면 손에 걸렸어요. 어제요. 그래서 1로 왔어요" "사랑**** 스테이션 1, 2가 좀 덜해요. 녹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스테이션 3 장난 아니죠. 비치 뒤쪽으로 30m였나 50m 다 밀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식당들 다 옮겨야 된다고 그랬어요"라는 등 설명이 나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보라카이 여행 카페 중 한 곳에서 보라카이 여행객이라 밝힌 네티즌은 현지민들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보라카이 여행 중인데 식당이며 스파며 리조트며 술집까지 말이 전부 다 다르다"면서 "자기네들도 걱정이라더라. 굶어죽게 생겼다고"라고 설명했다.

보라카이 폐쇄에 이미 예약해놓은 여행객들의 불만도 높은 상황. 여행사에서 환불 조치를 취하지만 이미 여행 계획을 짜놓고 전전긍긍하던 여행객들은 "햄**** 15일 출발이었다. 참 행정절차가 답답하다" "꼼꼼**** 이제야 얘기가 나왔다. 어쩌라고 출발 3일 전이었는데" "ansd**** 수수료 없이 환불해준다가 당연한 말인데 .오히려 어렵게 시간만들어 휴가가려는 사람들 에게 돈을 더줘야하는거 아냐?" 라는 등 반응을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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