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불, 일가족 4명 사상
-순천 불로 일가족 중 부부 의식불명, 자녀 2명 사망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순천에서 불이나 일가족 4명이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7일 새벽 4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왕지동의 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는 신고 받고 즉시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건물에 살던 일가족 4명 가운데 11살 딸과 8살 아들 2명이 숨지고 말았다. 30대 부부는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 옥외계단 옆 식자재 창고에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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