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원재, 우승자 평행이론? "그저 공감과 위로 받고 싶을 뿐"
- 고등래퍼1 우승자 우원재와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 우원재와 김하온 가사의 공통점?

이미지중앙

우원재 고등래퍼2 김하온(사진=Mnet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고등래퍼2' 우승자가 김하온으로 가려지면서 '고등래퍼1' 우승자 우원재와 평행이론을 이루게 됐다.

우원재는 Mnet '고등래퍼1' 우승자로, 경연 당시 어두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랩으로 사람 죽이는 살인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자신의 심리상태를 호소력 있게 내뱉는 래핑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깔을 형성했다.

그런가 하면 김하온 역시 우원재와 비슷한 면모가 있다. 김하온은 '고등래퍼2'에 출연해 철학적인 고민이 담긴 랩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우원재가 심도 깊은 가사로 리스너들을 울린 것과 비슷하다.

우원재와 김하온의 공통점은 또 있다. 바로 공감과 위로를 주고 받는 음악을 한다는 것이다.

우원재는 '고등래퍼1' 방송 당시 자신에게 "대체 사연이라는 게 뭐냐"고 묻는 이들에게 "난 그렇게 특별한 사여이나 일 없이 자라온 일반인이다. 많은 것을 알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이기도 하다"면서 "이 세상엔 저보다 훨씬 아파온 분들이 많다. 내가 감히 그 분들의 억울함과 여러 감정을 다 아는 것 마냥 보여지는 것 같아 글을 남긴다. 그저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은 어린 마음으로 하는 음악이다"라고 인스타그램을 말한 바 있다.

김하온 역시 마찬가지다. 김하온은 "생이란 이 얼마나 허무하며 아름다운가/왜 우린 존재 자체로 행복할 수 없는가/우리는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중인가"라며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는 리스너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동시에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네티즌들은 우원재와 김하온에 대해 "wgam**** 쇼미 다 잡아먹겠다 그러던데.. 우원재 나오니까 확실히 아우라가 다르던데..? 근데 진짜 잘하긴 잘한다.. 난 고딩때 뭐했나.." "ㅇ** 근데 병재도 똑같이 우울에 빠졌지만 대단하다 느낀건 우울하면 무기력해져 상황탓만하며 아무것도 안할수도 있었는데 뭔가 몰입해서 했다는거 그리고 결과물을 냈다는거... 솔직히 고등래퍼는 애들 장난이라고 느껴 안봤었는데 이병재 김하온 보며 많이 울고 웃얻고 얻는것도 있었던거 같다. 랩마저 잘하더라 둘 다." "unit**** 우원재는 정말 jk의 발굴의 신의한수..스타일이 독보적이네요..." "sji4**** 우원재 진짜 다크함..개춴다..마주보면서 랩하는데 개소름..진짜 개 멋있다!" "lala**** 이병재 김하온 aomg에서 같이 좀 데려갔으면 ㅋ 이병재 밝은 에너지 좀 얻고 김하온도 오래 음악하게.. 색깔 비슷한 우원재도 데려갔는데 이병재라고 안될거 뭐 있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