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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연서 "강릉 촌놈"이라 칭했지만...'이로한' 진심은 통했다

- 배연서, '이로한'으로 준 감동
- 배연서 "강릉 촌놈이 파이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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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배연서 이로한(사진=배연서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고등래퍼2' 배연서가 '이로한'이라는 곡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배연서는 지난 13일 방송한 Mnet '고등래퍼2'에서 파이널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배연서는 '이로한'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앞서 배연서는 이번 파이널 무대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릉 촌놈이 파이널로 가버렸다. 다음주 기대"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실제로 배연서는 '강릉 촌놈'이 아닌 무대 위 실력자로 변신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로한'이라는 곡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다.

'이로한'은 배연서의 또 다른 이름이다. 노래 '이로한'에는 배연서가 어머니와 단 둘이 힘들게 살아가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로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살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배연서는 노래 '이로한'에 대해 “저의 가정사로 인해서 성과 이름을 바꾸게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배연서라는 이름이 암울하고 안 좋은 과거라고 치면 이로한으로 바뀐 이후의 삶은 좀 더 잘 살아 나갈 것이라는 걸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연서는 ‘고등래퍼2’ 첫 인터뷰 당시 “아버지가 새아버지고 동생도 완전히 제 친동생이 아니라서 ‘걔가 나중에 커서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도 든다. 커서 ‘오빠라는 사람이 방송에 나와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자기를 대해 줬었구나’ 하면서 제 심정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가사를 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한 '고등래퍼2'에는 배연서의 어머니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배연서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왈칵 쏫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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