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종영까지 하루 남은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이하 ‘와이키키’) 제작진이 16일 주요 배우들의 종영소감과 이들이 직접 짚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동구 역의 김정현은 “추운 겨울에 시작해 꽃이 피는 봄까지 차근차근 밟아 나가다 보니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 ‘와이키키’와 함께 하는 동안 행복했기에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가끔씩 꺼내볼 수 있는 즐거운 추억 같은 작품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와이키키’와 강동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좌충우돌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쳤던 청춘들이 또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결말을 맺을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넘치는 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하드캐리한 이이경은 “3개월간 웃음을 드리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배우, PD님, 스태프들이 한 신 한 신 공들여서 만들었으니 마지막 회, 마지막 신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와이키키’ 덕분에 행복했다는 그는 “알 수 없는 웃음과 로맨스가 이어진다”고 예고해 기대치를 높였다.

반전 매력을 보여준 손승원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즐겁고 유쾌하셨는지 궁금하다. 항상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배우들을 챙겨준 PD님, 스태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까지 웃을 준비하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허술하지만 사랑스러운 윤아 역의 정인선은 “윤아로 살았던 지난 두 달이 짧게 느껴질 만큼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하다. 늦은 밤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함께 해준 시청자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소중한 인연으로 남을 우리 배우들,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더불어 “남은 2회에도 거침없는 청춘군단이 강력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함께 힘찬 한 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고원희는 수염이 자라는 설정부터 스님 분장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저에게 도전이었던 작품이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많은 힘을 얻었다”는 그다. 고원희는 “두 번 다시 없을 행복한 시간, 열정 넘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5개월 동안 ‘츄바카’ 서진이로 살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큰 웃음을 선사해줄 스토리와 감동이 마지막까지 ‘으라차차 와이키키’스럽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봄에 꽃이 피듯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으라차차 와이키키’ 마지막까지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물오른 코믹 연기를 보여준 이주우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들고 지친 하루의 끝에 활력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과연 두식이와 수아가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19회는 오늘(16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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