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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가 파헤치는 '의정부 살인사건'은? 의문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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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정부 살인사건'을 파헤칠 예정이다.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지난해 12월 최모(30)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원룸에서 여자친구처럼 지내던 유흥업소 직원 김모(23)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되는 일이 있었다. 이어 최모씨가 지난 6개월 사이 사귄 여성 2명 역시 죽었음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에 '의정부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씨는 경기 의정부 일대의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를 공금하는 '보도방'을 운영했다고 한다. 당시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여성 A씨도 보도방 소속이었다. 그러나 A씨가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졌다. 이후 같은 해 12월 최씨의 손에 살해당한 김씨는 A씨의 동창생이었다고 한다. 이후 한 야산에서 최씨의 보도방에 소속됐던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되며 충격을 줬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입원했던 서울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을 확보하는 등 재수사에 나섰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제를 통해 "최씨와 A씨는 다른 피해자들보다 훨씬 깊은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A씨 사망 후 최씨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씨의 비밀을 파헤친다. 김씨와 B씨가 A씨를 향한 자신의 순애보를 헐뜯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최씨의 진실을 밝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살인 및 암매장 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최씨가 돌연 자백을 한 이유, 그가 던지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제보자가 등장했다"고 귀띔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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