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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희, 결혼 안 하는 사연? 들어보니…
이장희, '아침마당' 출연
이장희, 가요계 로맨티스트
이장희, 결혼 안 한다 선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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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장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이장희는 24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장희는 현재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다. 음악을 즐기며 자신만의 터전을 가꾸기 위해서다. 때문에 그간 방송을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이에 이장희는 2011년 SBS '좋은 아침' 제작진을 초대해 울릉도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장희는 한 산에 올라 앞으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장희는 "나는 결혼에 두 번 실패했기때문에 결혼은 안 한다. 아니,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이장희씨처럼 사랑이 가득한 분이 사랑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냐"고 반문하자 이장희는 "데이트하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희는 2012년 열린 콘서트에서도 "첫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자식과 헤어졌을 때"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았다. 이로 인해 만든 곡이 있다며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부르기도 했다.

사랑의 아픔을 겪은 바 있는 이장희는 가요계 로맨티스트로 손꼽힌다. 절친한 사이의 동료 조영남도 인정했다. 조영남은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장희가 로맨티스트다. 늘 여자한테 꽃을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장희가 지금 여자를 만나고 있다. 젊은 여자고 변호사"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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