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다이어트 전 남편과 이혼 위기까지..
(사진=홍지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홍지민이 다이어트 성공 후 인생 2막을 열었다.
홍지민이 2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가 화제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후 한층 물오른 미모가 담긴 셀카를 종종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와 날렵해진 턱선, 더욱 또렷해진 이목구비가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홍지민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부부 사이의 위기다. 홍지민은 지난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지민은 2006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2015년 첫 딸을, 2017년 둘째 딸을 각각 낳았다. 그러나 "우리 부부도 아주 심각한 이혼위기를 겪었다. 무미건조한 부부생활을 한 적도 있었지만 부부 컨설팅을 통해 대화로 잘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위기를 극복한 비결은 딸이다. 홍지민은 "도로시의 탄생과 함께 확실히 육아라는 공통의 주제로 더욱더 친밀해졌다"며 "이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각자의 스킬이 생겼다"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채널 A '아빠본색'에 출연하기도 했다. 홍지민은 "아빠가 된 뒤 변화하고 점점 자상하고 다정하게 성장하는 신랑의 모습과 하루하루 예쁘게 커나가고 있는 도로시의 모습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일반인이라 일상생활이 공개되는 부분과 그리고 잘 할 수 있을지, 시청자가 좋아해 줄지 하는 걱정과 부담감은 있었다. 남편 역시 딸과의 좋은 추억과 딸들의 예쁜 모습들을 남겨둘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아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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