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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지진 제보 속출, '아파트 흔들려'..재난문자 지적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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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청주에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민들의 제보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오후 12시 즈음 지진이 실시간 검색어로 급상승하면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제보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fkdm**** 천안두 지진 땅이 우우우 하고 아파트가 흔들렸어요” “doog**** 뭔가 흔들리길래 윗층애가 무거워서 그런가 했는데 지진이네요. 어쩐지 사람이 낼수있는 진동 수준이 아니었어” “vvv1**** 청주 지진이요 아파트 흔들렸어요 재난문자 안오네 하아” “hhsj**** 청주 지진났어요. 크게 흔들렸는데..재난문자도 안오네요” “kkl0**** 갑자기 쿵!!하고 뭔가 둔탁하게 내려치는 느낌났는데 지진이었네요. 청주예요. 12시34분” 등의 제보가 쏟아졌다.

이에 여론도 불안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경주, 포항 등에서 잦은 여진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과거 유시민 작가는 한국도 지진 안전국에 아니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유시민은 지난 2012년 기상청 지진 관련 연구결과기록을 토대로 “‘한반도 역사지진기록’으로 역사사료들을 토대로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약 1900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을 연구한 자료다. 가장 큰 지진이 신라시대 경주에서 발생했다. 그 다음이 조선시대 한양에서 발생한 진도 7정도의 지진인데 이 기록들을 보면 경주 근처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시민이 우려한 부분은 원전이다. 경북 지역에 위치한 10여개의 원전을 지적하며 “특히 부산 기장 고리원전 근처에는 380만명이 산다. 모두 피폭 대상인 셈인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경각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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