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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 개편안 발표
한성숙 대표, 모바일 화면서 뉴스 및 실시간 검색어 제외 선언
한성숙 대표, 기자 출신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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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성숙 대표가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 모바일 화면 개편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한성숙 대표는이날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 실시간 검색어를 없애고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판(가칭)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이에 대해 "최근 논란은 하루 3000만명이 주목하는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소수의 '뉴스'가 배열돼 있다는 데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네이버는 공간과 기술만 제공하는 역할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가 이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최근 댓글과 메인 뉴스에 관한 조작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한성숙 대표가 기자 출신임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성숙 대표는 'PC라인'이라는 잡지에서 처음 기자 일을 시작해 1997년 엠파스 검색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때 포털사이트와 인연을 맺은 한성숙 대표는 이후 네이버로 자리를 옮긴 뒤 인물검색, 언어사전 등의 서비스를 만들었다. 네이버 대표이사가 된 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한성숙 대표가 기자 출신인만큼 언론계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정치권의 요구도 수용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는 포털사이트 아웃링크 문제와 관련해 “각 언론사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다양한 의견을 들고 있다”며 “여러 각도에서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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