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투기 정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부산 전투기 블랙이글스, 사전 비행 연습 나서..
(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산에서 전투기 굉음이 들려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부산에서 9일 오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스페이스 챌린지 2017 부산·울산·경남 동부지역 예선대회’ 사전 비행연습에 나섰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부산 전투기' '부산 에어쇼' '블랙이글스' 등이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altj**** 검은 전투기 날아다녀서 진짜 전쟁난 줄~" "ssh8**** 근데 전투기가 이래 낮게 날아도 됨?" "pyd7**** 부산현재시간 전투기소리에전쟁난줄알겟네?" "rkdd**** 미리 공지좀...저번엔 서울에서 저래서 깜짝놀랬는데이번엔 또 부산가서 저래" "hunt**** 아니 미리 공지를 하든가 와 아직도 시끄러워 죽겠다 인터넷도 못하는 어르신들이 전쟁났는지 계속 물어보잖아 깜짝 놀라게 왜이러냐? 아니 훈련은 시골가서 하지 부산 사람들 다놀라게 이게 뭐냐고??? 이런일 30년넘게 살면서 처음 겪어본다 정부 일처리 어케하는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공지없이 진행된 터라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했다는 지적이다. 블랙이글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사전 비행을 실시하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정부와 공군의 배려가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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