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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기사로 징역형' 이재포, 연예인 출신 기자? 또 누구 있나…
이재포, 허위기사 작성 혐의로 징역형
이재포, 배우-개그맨으로 활동하다 2006년 기자 전향
이재포 외에 황영진-조정린 등 기자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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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재포가 가짜뉴스로 법정 처벌받게 됐다.

9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재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았다. 2016년 여배우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기사 3건을 작성한 이유에서다.

이재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mysy**** 안보인다했드만 기자하셨네 너무뜰려하지말고 사실만보도해야해요 잘알아보고 ㅋ 기자가생각보다어려워요 기나고동이나다기자하는거아님" "true**** 허헐.. 친근한 아조씨였는데;;;" "hoot**** 그냥 배우 하시지 연기 잘하드만...추억의 왕발" "lyon**** 피해자분 너무 안타깝네요. 너무 악의적인 기사였던거네요" "jich**** 야인시대 왕발.....극중 인물 그대로..." 등의 반응이다.

무엇보다 개그맨과 배우로 왕성히 활동하던 이재포가 기자로 전향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업을 바꿨다. 그와 비슷한 경우도 꽤 많다.

'잭슨황'으로 알려진 개그맨 황영진이 최근 기자로 전향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나 MBC '섹션TV 연예통신'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또 배우로 데뷔한 조정린을 들 수 있다. 조정린은 현재 TV조선 사회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조정린 역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사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바 있다.

2013년 조정린이 TV조선 ‘연예해부, 여기자 삼총사가 간다’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 황수경이 파경설을 유포했다는 혐의였다. 당시 황수경 부부는 "‘찌라시’라고 불리는 많은 루머들 중 하나인 황수경 부부의 파혼설을 그대로 방송에 언급했다"며 조정린을 포함한 TV조선 제작진 6명을 고소했다. “사과하지 않으면 조정도 하지 않겠다”고 엄포했었다. 그러나 이내 황수경 측에서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당시 TV조선은 “이 문제는 조정린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해당 프로그램과 황수경 부부의 갈등이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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