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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롱 10개 맞고소한 사태, 잘잘못 따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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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마카롱 10개 때문에 가게 주인과 손님 사이에 법정공방이 일어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카롱 가게에서 10개 먹고 SNS에 뒷담화 당한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한 마카롱 매장에서 마카롱 11개를 먹은 A씨는 해당 매장의 사장 B씨가 SNS에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서 하루에 한 개만 먹는 디저트다. 어떤 사람은 앉은 자리에서 잘 모르고 10개씩 먹는다”고 올린 글을 보게 됐고, 이후 하단에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달리자 B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B씨도 A씨에게 사과하면서 끝난 듯 보였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연이 퍼지며 B씨가 비난을 사자 당시 가게 CCTV를 공개했다. 이에 A씨가 결국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B씨도 허위사실 유포와 영업 방해 혐의로 맞고소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마카롱 10개 때문에 맞고소 사건이 벌어지자 네티즌들은 “saja**** 사장 가게 접어야 할 듯” “daiw**** 사장이 잘못했다 추천 손님이 잘못했다 비추천” “enh**** CCTV공개한 주인이 100% 잘못했네” “crys**** 같은 논리면 먹방 BJ들은 전부 못배운 인간들이네” “d_je**** 마카롱 10개 먹은 게 어떻게 공익을 위해서 알린거냐” “dana**** 어차피 마카롱 파는 곳은 많다. 굳이 여기서 사 먹을 필요가 있나?” “star**** 내가 마카롱을 10개를 먹던 100개를 먹던 뭔 상관??” “jmsa**** 마카롱 10개를 앉은자리에 다먹었다고 해서 베스킨 쿼터를 앉은자리에 다 먹었다고 해서 도넛 한박스를 앉은자리에 다먹었다고 해서 고깃집에서 혼자 5인분을 다 먹었다고 해서수제맥주를 혼자 10잔을 다 마셨다고 해서내 직업 사는 지역까지 까발려져 있는 상태에서 모자이크 처리한 내 cctv캡쳐가 조롱거리가 되어도 괜찮은가?”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마카롱 10개 때문에 생긴 법정공방.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어떤 판결이 나올 지 이목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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