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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실력만큼 튀는 돌발 행동?
-이승우, 드디어 A팀 합류
-이승우 넘사벽 실력으로 신태용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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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승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서울시청에서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는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열리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및 FIFA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35인)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에는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가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청소년 대표팀이 아닌 성인 대표팀에선 처음으로 뛰게 됐다.

이승우는 U16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하지만 실력 못지않은 과감한 패션과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년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이승우는 핑크색으로 머리를 염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수적인 언론과 축구 관계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승우 측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승우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본인과 형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다. 할머니 시력이 좋지 않아 승우를 좀처럼 찾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이 소식을 들은 승우가 할머니께서 자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염색을 한 것이다. 할머니가 분홍색을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튀는 언행과 행동도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같은 해 수원 JS컵 대회에서 이승우는 벨기에와 2차전 전반 13분 단독 찬스에서 슛 기회가 무산되자 광고판을 걷어차 논란이 됐다. 경기 중 교체가 되자 벤치에서 분노를 드러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 전에선 경기 도중 기절한 정태욱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자 응급의료팀에 날을 세워 인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 개성 넘치는 세리모니로 화제에 서기도 했다. 이승우는 2015년 열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에서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이승우는 득점 후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다가가 춤을 제안하며 세리모니를 완성해 정지원 아나운서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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