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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고뮤직, 베트남 톱스타 손뚱과 모델 계약…동남아 시장 공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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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고뮤직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베트남 톱 가수 손뚱(Son Tung M-TP)이 빙고뮤직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뮤직 플랫폼 빙고뮤직(Bingo Music)을 출시하는 KMS글로벌(대표 김민수)은 15일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 파워를 갖고 있는 손뚱과 지난 5월 3일 빙고뮤직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빙고뮤직은 베트남에서 손뚱과 함께 아티스트의 권익과 수익을 보장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뚱은 세계 각국에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빙고뮤직을 통해 글로벌 활동에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7일 KMS글로벌이 베트남에서 주최하는 K-POP 합동공연 무대에도 올라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빙고뮤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미디어 서비스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수익을 최대화 하는 획기적인 운용으로 음원 소비자와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빙고뮤직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빙고뮤직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남미, 중동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토탈 글로벌 뮤직 서비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손뚱과의 모델 계약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의의가 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실내경기장(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B1A4, EXID, JBJ 등 한류 뮤지션을 초청해 ‘스타그램코인 론칭 K-POP 콘서트’를 개최한 KMS글로벌은 7월 7일 베트남 공연을 통해서도 빙고뮤직과 스타그램코인을 연동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빙고뮤직 동남아시아 1호 모델로 발탁된 베트남 가수 손뚱은 1994년생으로 2012년 앨범 ‘Con Mua Ngang Qua’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베트남 내에서도 친한파 가수로 알려진 그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며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에 일조해 왔다.

2017년 1월에는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3월에는 서울에서 팬미팅을 연 데 이어 네이버 V앱 방송에도 출연해 한국 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신곡 ‘런 나우’(Run Now)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8분 만에 1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후 공개 당일 2천 2백만 건을 돌파해 아시아 1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KMS글로벌은 7월 7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K-POP 합동공연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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