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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S글로벌, 한음저협과 업무협약 “빙고뮤직, 음악인 권익증진과 글로벌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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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MS 글로벌-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글로벌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이 음악인들의 창작 권리와 처우 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빙고뮤직 개발사 ㈜KMS글로벌(대표 김민수)은 지난 14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과 빙고뮤직 플랫폼을 통해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증진과 권리 보호, 창작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MS글로벌은 음악인들에 대한 불공정한 제도 개선과 음악인들의 권익을 향상을 도모하는 한음저협의 ‘페어뮤직코리아’ 캠페인에 빙고뮤직 브랜드로 3억 원을 후원하게 된다.

‘페어뮤직코리아’는 음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꺾는 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 승인제 폐지를 통해 음악인들의 처우 개선과 저작권 시장의 폭을 넓히고자 한음저협이 진행하고 있는 권리찾기 캠페인.

특히 페어뮤직코리아 캠페인은 지난 4월 홍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MS글로벌은 공청회 등 향후 세부 섹션에 적극적으로 동참, 음악인들의 권익 증대 의견을 빙고뮤직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음저협은 빙고뮤직이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을 비롯해 유럽, 북·남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원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의해 음악 창작자들이 글로벌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미디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빙고뮤직은 창작자와 음악 소비자에 이르는 유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 기존 음원 유통 대비 15배의 저작료를 창작자에게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KMS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처우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음원과 콘텐츠 생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유통 구조를 슬림화 해 소비자와 창작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은 유무형의 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시장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KMS글로벌은 지난 2월 한국MS와 빙고뮤직 개발, 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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