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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요금제, 개편되긴 했는데…
-KT요금제 어떻게 달라졌나
-KT요금제 데이터 무제한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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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요금제(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KT가 요금제 개편에 나서면서 통신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KT는 신규 LTE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로밍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신규 요금제는 데이터 차단 없는 데이터온(ON) 요금제 3종과 저가 요금 이용자를 위한 LTE 베이직이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속도 제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구성됐다. 데이터 톡은 4만9000원에 3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후엔 최대 1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그 다음 단계인 데이터 비디오 요금제는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제공, 소진 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데이터 사용이 많은 유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그간 고가요금제를 쓰면서도 제공하는 데이터가 적다고 느끼는 이들은 새로운 요금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요금제 간의 데이터 제공량을 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4만원대 요금제와 6만원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차이아 무려 97GB다. 중간에 적당선의 요금제가 있었으면 하는 목소리도 보인다.

LTE베이직 요금제는 월 3만 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 무제한, 1GB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선택 약정 할인을 받으면 월 2만원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보편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보편 요금제는 월 2만원대 초반에 음성통화 20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인 보편요금제 입법안이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KT가 내놓은 요금제와 큰 차이가 없다. KT는 정부와 상관없이 가입자 이용 성향을 분석해 만든 요금제라고 밝혔지만 저가 요금제에 대한 통신 3사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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