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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의 A레이더] 청하, 잘 될 수밖에 없다

  • 기사입력 2018-06-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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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백 개의 곡들이 발매됩니다. 이중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손에 꼽힙니다. 그만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약간의 운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엔 언제나 노력이 동반합니다. A레이더에선 실시간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의 노력과 땀을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이번 주 가수는 청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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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

■ 청하의 탄생과 현재


청하는 솔로 댄스 가수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그는 지난해 6월 솔로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로는 2016년이다.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그는 흙수저 기획사 출신임에도 실력 하나로 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춤, 노래, 외모 등 하나라도 빠질 게 없었기 때문. 특히 춤 실력은 101명의 연습생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출중했다. 아이오아이 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경연곡 '뱅뱅‘(BangBang) 무대 안무에 적극 참여했고, 아이오아이 데뷔 후엔 '와타 맨’(Whatta Man)의 안무를 창작했다. 솔로 데뷔 후에도 본인의 활동곡 안무에 참여했다.

청하는 아이오아이가 해체되던 날로부터 몇 달 후 빠르게 솔로가수로 재데뷔에 나섰다. 이런 행보가 가능했던 건 청하의 실력이 뒷받침했던 덕분이었다. 아이오아이 멤버 중 대다수는 기존에 있던 걸그룹 멤버로 합류하거나 신인 걸그룹 멤버로 재데뷔 했다. 애당초 아이돌을 꿈꿨던 이들로 결성됐던 그룹이기에 대다수가 걸그룹으로 새 도약에 나섰다. 그렇기에 청하의 솔로 행보는 단연 눈에 띄었다. 하지만 우려도 함께 샀다. 10명의 빈자리를 혼자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정식 데뷔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는 이러한 우려를 단번에 씻어냈다. 타이틀곡 ‘와이 돈트 유 노우’(Why Don't You Know)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장기집권까지 이뤘다.

오히려 솔로가 되자 청하의 매력은 도드라졌다. 전문 댄서 못지않은 춤실력은 물론, 혼자서도 안정감 있게 곡을 끌어가는 가창력이 증명됐다. 더불어 파워풀과 섹시한 분위기가 동시에 발산됐고, 보컬리스트로서도 군더더기 없는 가창을 구사했다. 래퍼 넉살과의 호흡은 그의 보컬에 세련미까지 더했다. 알앤비풍의 트렌디한 창법을 구사하는 청하를 보며 ‘아이오아이 때는 왜 몰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음해에 발매한 ‘롤러코스터’도 ‘와이 돈트 유 노우’에 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롤러코스터’는 발매된 지 반 년이 넘은 상황에도 멜론 등 음원 실시간차트 100위권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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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


■ 대표곡, 청하의 실력 톡톡히 입증한 ‘와이 돈트 유 노우’

솔로 데뷔 타이틀곡 ‘와이 돈트 유 노우’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시원한 비트 위 펼쳐지는 청하의 세련된 목소리가 캐치한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랩 피처링에 참여한 넉살과 호흡도 좋다. 청하와 넉살 모두 유려한 플로우를 선보이며 튀는 곳 없이 중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청하는 해당곡 안무까지 직접 짜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곡의 완성도 높였다. 전반적으로 보컬, 랩, 퍼포먼스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노래다.

■ 추천곡, 청하가 부르는 레게 ‘두 잇’(Do it)

‘두 잇’은 리버브와 딜레이를 가득 머금은 기타가 연주되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슬며시 뒤따르는 곡이다. ‘두 잇’은 일렉트로 레게 장르로 벌스 부분의 정통 레게 스타일에서 프리 코러스부터 추가되는 신디사이저 부분에서 일렉트로 사운드로의 하이브리드가 펼쳐진다. 후렴에선 강렬한 브라스가 입혀지는데 청하는 이러한 곡의 변주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매력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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