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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투표율 현재 꼴찌, 부천도 평균 아래…이 와중에 '이부망천' 화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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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인천과 부천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부망천 뜻을 두고 여론 관심이 지대한 상황이다.

이부망천은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라는 뜻으로, 최근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방송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해당 시민들의 큰 반발을 사자 자진 탈당했다.

하지만 부천과 인천의 저조한 투표율을 두고 다시금 포털 상에서 이부망천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기준 인천 투표율이 48.6%로 전국 꼴지를 기록했다. 투표 참여자는 118만7314명이다. 부천은 48.1%가 투표에 참여했다. 두 지역 모두 전체 평균 투표율 53.2%에도 못 미쳤다.

앞서 지난 7일 정태옥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방송 인터뷰에서 “서울 사람들이 이혼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살다가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쪽으로 간다”고 말해 당에서 자진 탈당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에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이부망천을 인중흥천으로 만들겠다”면서 “정태옥을 모욕죄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부천의 경우는 이부망천 화제와 더불어 경기도 선거 자체가 네거티브 공방에 빠져 시민들의 정치 피로도 높아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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