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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사우디 하이라이트] 골로빈부터 체리셰프까지, 대승 견인한 전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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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러시아가 자국에서 개최하는 2018 월드컵 개막전의 대승을 거뒀다.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카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승리는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전반 12분 유리 가진스키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데니스 체리셰프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후반전 알렉산드르 골로빈, 체리셰프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5대 0을 완성한 것.

이에 골로빈과 체리셰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골로빈은 1996년생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11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데 경험에서 비롯된 실력이 탄탄해 실전에 강하다. 특히 러시아 국가대표팀 중 가장 어린 선수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골로빈은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서 골 외에도 두 번의 어시스트를 선보여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전반 21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자고예프의 교체선수로 투입된 체리셰프는 이날 멀티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후반전 각각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눈부신 활약에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체리셰프에게 평점 8.8점을 매겼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됐다.

한편, 첫 경기부터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러시아는 16강 진출에 보다 유리해졌다. 앞으로 우루과이, 이집트 등과 맞붙을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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