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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엄마, 자식 명예 지켜준다더니 사기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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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기수정 기자]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4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4일 장윤정 엄마 육 씨는 2015년부터 4년간 지인에게 수차례에 걸쳐 4억이 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육 씨는 "돈을 빌린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사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차갑다. 더욱이 육 씨의 딸 장윤정이 둘째 아이를 임신 중에 벌어진 일이라 장윤정의 건강을 염려하는 반응도 많다.

장윤정은 앞서 엄마와의 법정 공방으로 속을 썩인 바 있다. 장윤정의 엄마와 남동생이 장윤정의 수익에 대한 소유권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 게다가 장윤정의 엄마는 딸과 손주를 두고 천도재(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를 지내는가 하면, 장윤정에 대한 폭로 글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행동들을 잇따라 빈축을 샀다.

장윤정과 엄마, 남동생에 싸움에 법원은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 패소 후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 출연한 육 씨는 "이 싸움이 굉장히 좋지 않은 말이 들리겠지만 두 남매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에게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다"며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육 씨가 다시 한 번 사기 혐의에 연루되며 물의를 일으킨 지금, 그가 정말 자식의 명예를 지켜주고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대중이 육 씨의 행보에 거듭 실망하는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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