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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약국 흉기男, 감형 가능성 제기.. 왜?
-포항 약국 피의자, 정신과 치료 이력 드러나.. 감형 사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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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포항 약국에서 일어난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가 15일 사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경북 포항의 한 약국에서는 남성 A씨가 약국에서 일하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15일 결국 숨졌다.

사건을 맡은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A씨는 이로써 살인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경찰은 A씨가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으며, 조사에서 횡설수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A씨가 향후 감형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정신과 치료 이력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충격을 안긴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피의자가 정신병을 위장해 감형받으려던 정황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처럼 범죄자가 정신병 이력 때문에 감형받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포항 약국 사건 피의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 과정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찝찝함을 남기지 않고 사건의 수사부터 판결까지 제대로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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