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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부, 연합군사훈련 유예? 北 반응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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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한미 국방부가 오는 8월 예정됐던 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단,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는 한"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어 한미 국방부는 19일 "(UFG 일시 중단 후) 추가적인 조치는 두 나라가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북미의 원활한 대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치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들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UFG를 비롯해 한미 3대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침전쟁 소동"이라며 중단을 요구해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기간 동안 전쟁 게임(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 한편,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즉시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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