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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함 폭발사고, 21세 장병 사망… 해군 안전 관리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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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마산함 폭발사고로 21세 하사관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12시 3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1500톤급 해군 호위함인 '마산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사격훈련을 위해 30mm 탄약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탄약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하사관 이모(21) 씨가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해군 해상작전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미래가 창창한 청년의 허망한 끝에 국민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해군의 부실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마산함이 30년 넘게 운용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사고 있는 것.

애초 해군은 오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만4000톤급 독도함의 후속으로 '제2독도함'과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3척, '미니이지스함'으로 불리는 6000톤급 차기구축함 6척을 전력화하고 호위함 6척과 초계기 최소 6대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마산함 사고로 오래된 함정 등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면서 계획에 변동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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