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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Xtentacion 이어 지미 워포까지, 총살 충격에 빠진 힙합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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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미 워포, XXXtentacion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지미 워포(Jimmy Wopo)까지 힙합 신에서 촉망받던 해외 래퍼들이 19일(한국시간) 연달아 총격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리는 지미 워포가 자신의 SUV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미 워포의 매니저는 "형제를 잃었다. 지미 워포는 가족과 친구, 지역 사회에 최선을 다한 뮤지션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리며, 슬픔을 표했다.

가장 큰 충격은 지미 워포의 사망 한 시간 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인기 래퍼 XXXtentacion이 같은 이유로 숨을 거뒀다는 데 있다.

XXXtentacion은 오토바이 대리점을 둘러보고 자신의 차로 이동하려던 차에 피습됐다.

한편, 두 사건이 벌어진 시간과 지역 사이 거리의 차이를 고려했을 때, 동일인의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이 각각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슷한 사고가 한날 벌어져 젊은 래퍼들의 생을 앗아갔다는 데서 세계 힙합 팬들의 슬픔과 충격이 깊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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