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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西 귀화? 이승우·백승호 유망주 라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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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대한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게 될까.

스페인 발레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이강인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원하고 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RFEF가 3년 전부터 이를 시도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 당시 바이아웃으로 8,000만 유로(약 1,037억 원)~1억 유로(약 1,296억 원)를 설정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명실상부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 대우다.

축구 팬들에게 기쁘면서도 아쉬운 소식이다. 이강인을 비롯해 이승우, 백승호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손꼽히는 선수들이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으로 월드컵 데뷔 무대를 치른 이승우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FC 소속으로,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헬라스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그 기세를 몰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승우와 함께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었던 백승호는 현재 CF 페랄라다-지로나B 소속이다. 다음 시즌부터는 1군에서 뛸 예정. 또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다.

이처럼 이강인은 이승우, 백승호와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다. 과연 이강인이 정말 스페인으로 귀화할지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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