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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양극성장애 앓기 전 우울증으로 두 달간 칩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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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사진=트리제이컴퍼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6일 장근석 측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말했다.

1987년생인 장근석에겐 늘 입대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올해 31살이 된 지라 이미 입대 시기가 지났기 때문. 입장 발표를 기다리라던 장근석 측은 입대를 열흘 앞두고 군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장근석이 앓고 있는 양극성 장애는 쉽게 풀이하자면 조울증이다. 순간적으로 기분이 고조됐다가 또 다시 순식간에 우울감에 빠지는 정신 질환이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2011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평소 우울증을 앓았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얼마 전에는 우울증이 생기더라. 바쁠수록 친구들도 멀어져가고, 차를 좋아하는 데 주차장에 그대로만 놔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극심한 우울증에 두 달 간이나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도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근석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우울증으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다. 일거수일투족 관심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 더욱이 장근석은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긴 연예계 생활을 해왔던 인물이다. 하지만 연예인의 군 문제에 대한 여론이 민감한 만큼 후폭풍도 거세게 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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