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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팬덤네트웍스 이준호 대표 “ ‘i-SiNG Korea’ 축제의 장 되길”

  • 기사입력 2018-08-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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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덤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2018 i-SiNG KOREA with Fandom’(이하 ‘i-SiNG Korea’)이 세계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보컬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솔로, 듀엣의 최종 우승팀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8 i-SiNG WORLD’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i-SiNG WORLD’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한국에서 진행된 첫 대회. 주최사 ㈜팬덤네트웍스는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숨은 보석 같은 보컬리스트의 발견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TV조선에서 10월 중 방송 편성까지 확보하며 시즌제 대회로 성장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 중심에는 숨은 재능 발굴을 위해 ㈜팬덤네트웍스를 설립, 다채로운 인맥을 활용해 대회의 라이선스를 확보와 대회를 진두지휘한 이준호 대표가 있었다. ‘i-SiNG Korea’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 대표는 “ ‘i-SiNG Korea’가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뽐내기 위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소망을 전했다.

▲‘i-SiNG Korea’는 어떤 대회인가요?

“얼핏 보기에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 하나와 유사할 것입니다. 다른 오디션과 마찬가지로 스타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이 선배 가수들 앞에서 냉정하게 평가와 격려를 받으며 동료 지망생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본인의 끼와 실력을 뽐낸 후, 결국 스타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대회입니다”

▲ 타 오디션과 다른 ‘i-SiNG Korea’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 ‘i-SiNG Korea’는 ‘i-SiNG World’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국가별 오디션을 통해 우승자를 선별한 후, 최종적으로 각 국가의 대표들이 한곳에 모여 국가별 대항전을 하는 형태로 최종 결선을 치르는 국내 유일의 오디션입니다. 작년에는 17개국이 참여해서 미얀마 양곤에서 최종 결선을 하여 스페인 참가자가 우승을 한 바 있고, 올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해서 41개국이 참여해서 9월1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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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덤네트웍스 제공



▲ ㈜팬덤네트웍스가 ‘i-SiNG Korea’의 대회를 주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팬덤네트웍스가 무엇을 추구하는 회사인지 설명해야 왜 본 대회를 개최했는지 알 수 있기에 그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팬덤네트웍스는 사람들이 가진 꿈과 열정, 그리고 그로 인해 흘리는 땀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는 블록체인 전문회사입니다. 회사 이름에서 보듯이 팬덤이 우리 회사의 중심가치죠. 중요한 것은 대형 스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강력한 팬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는 연습생, 지망생, 심지어 일반인조차도 수많은 팬들이 존재합니다. 팬덤은 이들을 주목해 스타가 되는 5%보다도 나머지 95%를 위한 ‘진정한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와 유일하게 다른 점 하나는 ‘i-SiNG Korea’ 대회 이름 뒤에 with Fandom 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팬덤네트웍스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 아니라 지망생에게도 존재하는 팬덤과 함께 하는 대회임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죠”

▲ 예선, 본선, 결선까지 치렀는데 운영이 만족스러웠나요?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국가대표선발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는지 300여 팀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고 상당한 실력자분들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우리는 지망생 및 연습생을 주 타깃으로 하다 보니 소속사가 전혀 없는 아카데미 또는 실용음악과의 숨은 보석 같은 분들이 지원을 많이 하셔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연습생 중 2명이나 기획사와 계약을 한 일이 있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 대표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지망생 입장에서 매우 큰 경험이 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i-SiNG Korea’ 우승팀이 세계 대회 출전해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나요?

“답은 뻔하죠. 대한민국 대표라면 최소 3위 안에 들 겁니다. 제 믿음이기도 하고 오디션을 함께 한 모든 이들은 똑같은 바람일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i-SiNG Korea’가 크게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우승자 또는 준우승자만이 기억되는 오디션이 아니라 수많은 참가자가 똑같이 기억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 것입니다. 우승자는 우승자의 길을 가겠지만 모든 가수 지망생이 걸어가는 과정 또한 소중하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끊임없이 흘리는 땀과 열정, 그리고 이것에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상호 교감하는 공간을 ㈜팬덤네트웍스에서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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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덤네트웍스 제공



▲ ‘i-SiNG Korea’가 어떤 오디션 대회로 평가받기 원하나요?

“1등만 기억되는 냉정한 사회가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기억되는 따뜻한 오디션 대회로 평가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등을 하기 위해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뽐내기 위해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짧은 준비 기간으로 국가대표 선발에만 치중하였지만, 2019년에는 축제처럼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팬덤네트웍스를 설립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신의 직장이라는 금융공기업에서 약 20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너무도 안정적인 직장이었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외고에 다니던 딸이 태권도가 하고 싶다며 원하는 태권도 학과에 들어가면서 정말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흘리는 땀에 대해서 보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하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보상된 가치를 다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쓰거나 사회적 기여를 위해 쓰이도록 하는 ‘긍정에너지 선순환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것을 기술적으로 가능하게끔 해준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었습니다”

▲㈜팬덤네트웍스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우선은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고 땀을 흘리는 연습생 시장을 타깃으로 할 것입니다. ‘i-SiNG Korea’는 가수 지망생이라는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이며 ‘i-SiNG Korea’는 그 자체로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가수지망생이 아니라 더욱더 많은 연습생이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 게임 분야, 작곡 분야 등 차근차근 연습생들을 위한 놀이터를 확대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 존재하는 팬덤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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