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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공항, 고립 상태서 '이것' 때문에 사상자 발생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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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일본 간사이공항은 여전히 아비규환이다. 5일 현재 간사이공항에는 5천여 명의 사람들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에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특히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폭우의 영향으로 폐쇄되고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며 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염려되는 것은 바로 인명피해다. 이미 이번 태풍으로 3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수많은 사람들의 발이 묶여 있는 간사이공항에서 또 다시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는 지난 7월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악몽이 아직 지워지지 않았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당시 심폐정지 환자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도 9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태풍 제비 상륙 이후 심폐정지 환자까지 발생한 상황. 태풍 상륙 시 폭우로 인해 습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전기 시설이 손상될 수 있어 감전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비바람으로 인해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고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이 물에 잠기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바로 이때 감전사고로 인한 심폐정지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에 사람이 밀집되어 있는 간사이공항 내부에서도 감전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간사이공항은 이날 역시 폐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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