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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9월 모의고사 난이도는? 불수능일까 물수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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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2018 9월 모의고사 난이도는 어땠을까.

5일 실시된 2018 9월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모의고사 역시 난이도가 높았던 바 있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 역시 난이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 9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독서분야에서 과학기술과 채권 신용평가 관련 등 고난도 문제가 출제된 것. 다만 수험생들 사이에서 어렵다는 평을 받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체감 상 보다 쉽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는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나형은 보다 쉽게 출제됐다. 다만 나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이 평이하긴 했으나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문의 소재로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다뤄진 점이 난이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1등급 비율 역시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4.19%)을 크게 상회하는 7%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는 70% 정도 연계돼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와 수학 가형이 다소 어렵게 출시됐던 바 있다. 영어도 절대평가로 바뀌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때문에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9월 모의평가 난이도 역시 어렵게 출시된 터. 모의평가는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이대로라면 올해 수능 역시 ‘불수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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