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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탐정으로 얻은 성매매 정보, 아닌 뗀 굴뚝에 연기 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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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흥탐정 홈페이지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유흥탐정이 또 다시 남녀 갈등을 조장시킨다는 여론이 거세다.

유흥업소 이용 기록을 알려준다는 인터넷 사이트 유흥탐정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6일 강남경찰서는 유흥탐정 운영자가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유흥탐정은 의뢰인이 약 1만 원 정도의 수고비를 입금하면 전화번호를 이용해 남자친구나, 남편 등의 유흥업소 이용 내역을 알려주는 사이트로 알려졌다.

유흥탐정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체가 공개됐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화제가 된 것. 이에 경찰이 해당 사이트의 불법적 정황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개인 신상을 유출한다는 점도 해당 사이트에 대한 여론 지탄이 쏟아졌다. 번호 하나로 타인의 성매매 출입 기록을 확인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여론은 “취지가 어떻든 불쾌하다” “애초에 뭔 근거로 저 데이터를 신뢰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남자친구는 못 믿으면서 얼굴도 모르는 남을 어떻게 믿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남녀 사이 갈등을 조장한다는 의견도 거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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